나스닥 2% 급락…구리 관세·엔비디아 규제 '이중고'

나스닥 2% 급락…구리 관세·엔비디아 규제 '이중고'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흔들렸습니다. 3월 25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급락하며 최근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이번 급락의 배경에는 중국발 구리 수출 규제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통제 확대라는 이중 악재가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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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하락 원인 요약

1. 중국, 구리 등 전략 금속 수출 규제 예고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습니다. 구리는 전기차, 반도체 등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2. 미국, 엔비디아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주가가 3% 이상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AI 칩에 대한 수출 통제를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커졌습니다.
3.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동반 하락
   테슬라 역시 4% 이상 하락했고,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주들도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의할 점

• AI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장기 유망하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 재점화는 글로벌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으므로 분산 투자와 현금 비중 확보 전략이 필요합니다.

 요약 문장

나스닥 2% 급락…구리 수출 규제와 엔비디아 수출 통제가 글로벌 시장에 이중 충격을 주며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