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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따고 놀아요 10명 중 3명 백수...

by 제태크여왕 2025. 3. 4.
박사 따고 놀아요 10명 중 3명 백수

 

수년간 연구실에서 밤을 새우고 논문을 썼다. 끝없는 실험과 분석, 지도 교수의 피드백을 견디며 마침내 '박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축하합니다! 이제 뭐 하실 건가요?"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취업 시장은 좁고, 연구직은 한정적이다. 교수 임용은 하늘의 별 따기고, 기업 연구소는 경력자를 우대한다. 결국, 박사 학위를 따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들이 생긴다.

어느새 친구들은 사회에 자리 잡고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하지만 박사 과정에서 보낸 시간은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너무 오버퀄리파이드(Overqualified)하다"는 말도 듣는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 연구자의 길은 험난하지만, 지식과 도전 정신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이들도 있다. 결국,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다.

박사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학문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박사 학위가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우리는 길을 찾는다.